[단독] 광물자원공사, 고창서 금캔다…英 광산업체 자금 지원

-블루버드, 호주 서든골드와 국내 고창 광산 개발 프로젝트 진행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영국 광산개발업체인 '블루버드'(Bluebird Merchant Ventures)의 고창 광산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는 블루버드의 고창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시추 작업 보조금을 조달한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달받은 지원금은 광산 개발 중 시추 작업 비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콜린 패터슨 블루버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보조금 지원은 한국 측의 고창 광산 전망에 대한 신뢰를 입증했다"면서 "한국의 지원이 외국계 기업인 블루버드에 제공되는 점은 의미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블루버드는 지난해 2월 호주 서던 골드(Southern Gold)와 합작으로 한국 고창 금·은 광산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과거 가행되었던 광산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새롭게 지질 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금·은맥 외에 개발되지 않은 고품위의 신규 광맥을 2.5㎞ 연장의 주향 방향에서 발견해 개발에 나선 것이다.  

 

블루버드는 고창의 3개의 정맥 구조를 표면 지도와 모델링으로 2016년 광산의 최저 전류 레벨보다 낮은 깊이까지 투영하고, 고창 은광과 연결하기 위해 두 광 사이에 정맥이 600m 확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블루버드는 광물자원공사의 지원금으로 오는 9월 3개의 구멍을 뚫어 약 280m를 시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추로 현재 광산 아래 최소한 2개의 정맥이 교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블루버드는 "1차 시추 목표로 정맥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유념하고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개발업체인 블루버드는 오래된 광산을 재개발해 숨겨진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광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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