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베트남서 대나무 빨대 도입…국내 적용되나

-"플라스틱 제로화 추진…젊은층서 인기"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서 플라스틱 제로화에 앞장섰다.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팝콘과 음료 등을 구입할때 고객에게 대나무로 만든 빨대를 제공하는 것인데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국내서도 일회용 빨대 사용을 줄이고 있는 추세라 베트남 현지에 이어 국내 도입으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베트남 현지에서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환경보호 일환으로 대나무 빨대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영화관에서 팝콘과 음료 세트를 주문할 경우 대나무 빨대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세트에는 대나무로 만든 빨대 1개와 빨대를 청소할 수 있는 청소키트 1개가 포함됐다. 대나무 빨대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휴대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롯데시네마도 환경보호 차원에서 발빠르게 대나무 빨대 세트를 선보였고, 영화관을 찾은 고객들이 음료와 팝콘 구입 시 대나무 빨대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대나무 빨대를 선물로 주는 등 호응도가 크다. 

 

업계는 롯데시네마의 대나무 빨대가 스타벅스 종이 빨대처럼 국내에서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최대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커피가 지구 환경을 개선에 앞장서 플라스틱 빨대사용을 금지하고 종이 빨대로 바꾸면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 매장에 빨대 없는 리드와 종이빨대를 도입했다. 또한 엔제리너스·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커피전문점들도 앞다투어 빨대 없는 리드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베트남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대나무 대롱으로 된 친환경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 나선데 이어 롯데시네마는 대나무 빨대로 플라스틱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나무 빨대가 국내 도입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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