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스타트업 투자…LED 역량 강화 나선다

삼성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투자전문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LED 스타트업 '아이빔'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액은 양사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빔은 LED 생산 방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LED는 단일 웨이퍼칩 형태로 제작돼 TV와 같은 것을 제작하려면 작은 웨이퍼칩을 하나하나 연결해 제작해야했다. 이는 제작과정에서의 난이도를 높이고 제작 비용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에 아이빔은 대형 기판 위에 이온빔을 통해 발광 소자를 붙이는 새로운 방식의 제조방법을 만들어냈다. 대형 LED 조명은 물론 크기를 키운 LED 관련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얘기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아이빔의 LED 혁신으로 업계에서 사용되는 훨씬 작은 단일 웨이퍼와는 달리 대형 기판에서도 LED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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